• 항공안전기술원(KIAST),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K-드론배송관’ 공동 운영
•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드론 점검 패드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미래항공모빌리티(AAM)솔루션 전문 기업 위플로(WEFLO)가 오는 2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DSK 2025’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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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DSK(Drone Show Korea)는 ‘드론쇼 코리아’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로 거듭났다.드론, UAM, 항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하여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이번 전시는 300개사 1,12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위플로는 항공안전기술원(KIAST),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K-드론배송관’을 공동 운영한다. 이들은 드론 배송 상용 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동 사업에서 국토교통부는 드론 배송 체계와 관련 규정 수립을 담당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 관리를 총괄하며, 항공안전기술원은 배송 인프라 운영 관리 및 사업 관리를 총괄했다. 드론 배송 모델 정착을 위해 유통·물류 체계 구축, 배송 거점·배달점 지정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위플로는 전국 지자체 일부의 드론 배송 거점 인프라 구축을 담당했다.

‘K-드론배송관’은 「K-드론배송 표준안」에 따른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배달거점 내 상황실 및 이·착륙장 설치를 통해 드론 배송 인프라를 소개하고,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추진 성과 등을 홍보한다. 또한,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 신규 무인 수직이착륙기 전시, 드론 점검 패드 시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 관련 국가 실증사업과 드론 인프라 운영 현황, 드론 교통관리 R&D 사업을 소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선보일 드론 상황 관리 센터에서는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을 기반으로 드론의 비행 승인 정보, 기체 정보(신고 번호 등)및 드론 위치·고도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드론 배송 등 비가시·장거리 드론을 운용하는 사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시흥 드론 교육 센터에서 운영 중인 가상현실(VR)기반 드론 임무 특화 교육 콘텐츠를 통해 재난 현장 수색 및 탐색 등의 시뮬레이션 체험을 제공한다. 더불어,김천 드론 자격 센터에서 보유 중인 공공 분야 교육용 무인 수직이착륙기'Spider-1'도 선보일 예정이다. 'Spider-1'은 환경 조사 및 해양 감시·관리 임무 수행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고정익 비행 모드에서 최대50분 이상 체공이 가능하고, 최고 속도100KPH를 자랑한다.

위플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전국 약130곳에 드론 배송 센터를 구축했다. 이 인프라는 관제동·물류동 및 이착륙 패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드론 배송 상황 관리, 드론 점검·정비,데이터 전산화 등 통합적인 운영을 통해 안전한 배송을 지원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멀티 모달 센서가 내장된 드론 점검 패드를 통해 이륙 전 드론의 건전성 상태를 비접촉 방식으로 점검하는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플로의 고정완 COO (운영총괄이사)는 전시 둘째 날인27일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여해 'AI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동향 및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030년에 약60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세계 AAM 시장의 기체 개발 동향과 AI 기반 점검 기술이 AAM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위플로 김의정 대표는"DSK 2025의 K-드론배송관을 통해 위플로의 드론 점검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위플로의 자동 점검 솔루션을 통해 드론 배송 산업의 성장과 안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