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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로,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 드론 스마트 점검 시스템 개발
2025-02-05


  • 드론 분야 선정…5년간 최대 50억 원의 국비 지원
  • 드론 체계 전력화를 위한 자동화/지능화된 스마트 기체 점검 시스템 개발 


위플로가 방위사업청 '방산혁신기업 1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미지=위플로 제공)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솔루션 전문 기업 위플로(WEFLO)가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2024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됐다.

‘방산혁신기업100’은 우주, 드론,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등 5대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위플로는 드론 분야에 선정되어 기술개발 전용사업에 대해 5년간 최대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컨설팅, 자금 지원, 연구개발 지원, 수출 지원 등 종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위플로는 이 사업을 통해 드론 체계 전력화를 위한 자동화/지능화된 스마트 기체 점검 시스템을 개발하며, 국방 산업에서 점검 자동화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 미래 전장은 유인 시스템과 무인 시스템이 협력하여 작전을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체계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드론은 정찰, 감시, 공격 등 다양한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요소로, 드론 체계의 전력화는 미래 전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다.


위플로의 솔루션은 멀티 모달 센서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드론 기체 점검을 자동화 및 지능화한다. 비접촉 방식으로 드론 기체의 ▲구동부 ▲구조부 ▲배터리부 ▲외관부에 대한 노후화 및 고장 여부를 파악하고, 부품별 잔여 수명 예측을 통한 예지 정비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에서 위플로는 드론 무기체계 전력화에 필요한 기체 점검 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한다. 감시정찰, 타격, 물자 수송 등 드론을 무기체계로 활용하는 각 부대의 격납고나 이륙장에 배치되어 교육훈련 및 임무수행에 적용하고, 정비교육, 매뉴얼, 보험 등과 패키지화하여 지원체계로써 드론 체계의 신속한 전력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을 소형화, 경량화, 최적화하여 함정이나 전차 등과 같이 동요하는 플랫폼에 탑재하여 유무인 복합 운용이 가능한 지원체계로 적용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한편 위플로는 오는 2030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상용화 시기에 대비해 스마트 인프라 기반도 다지고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통해 전국 지자체 약 30곳 이상의 드론 배송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드론작전사령부 주관의 군물자 수송용 드론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참여해 2곳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기체 안전 점검 솔루션은 방산 분야에서 중요성이 더욱 대두될 분야로 기체 개발만큼이나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미래 전장의 핵심 요소인 드론 체계 전력화에 기체 자동 점검 시스템을 고도화해 드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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