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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로, 美 ‘Commercial UAV Expo 2026’ 참가
2026-08-18


  •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해외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 공동관 참여
  • 반복 시험비행 의존 줄이고 드론 제조 품질검사의 데이터화·표준화 제시
  • 글로벌 드론·무인기 제조사와 PoC·도입 협의 구체화…해외 사업 확대 추진


위플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CUAV 2026에 참가한다. (이미지=위플로 제공)



AI 기반 모빌리티 진단 기업 위플로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포럼에서 열리는 북미 대표 상용 드론 전시회 ‘Commercial UAV Expo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위플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해외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 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드론 자동 품질검사 솔루션 ‘DRQC’를 구성하는 장비 가운데 드론의 항법장치 상태를 지상에서 점검하고 교정하는 장비를 라이브로 시연한다. 특히 항법장치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지자기 센서의 상태를 측정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DRQC는 드론 조립이 완료된 이후 출고 전 품질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EOL(End-of-Line) 솔루션이다. ▲구동부 검사 ▲항법장치 점검·교정 ▲배터리 진단 등으로 구성되며, 기존에 시험비행을 통해 확인하던 기체 상태를 생산라인에서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검사 데이터로 기록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드론 제조 현장에서는 조립을 마친 기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제 기체를 띄우는 시험비행이 일반적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모든 기체를 반복적으로 비행시키는 방식에는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며, 날씨와 비행 공간 등 외부 환경에도 영향을 받는다. 시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파손 위험과 작업자별 판단 편차 역시 제조 품질을 일정하게 관리하는 데 부담으로 작용한다.


위플로는 이러한 품질검사를 ‘하늘’에서 ‘지상’인 생산라인으로 옮기고 있다. DRQC는 기체를 실제 비행시키지 않고 각 검사 장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태를 분석한다. 멀티모달 퓨전센서를 통해 모터와 블레이더 등 구동계 상태를 측정하고, 항법장치의 센서 상태를 점검·교정하며, 배터리 상태를 진단한다. 측정된 데이터 값은 AI 기반 분석을 통해 정상 기준과 비교되며, 검사 결과는 기체별 디지털 품질 기록으로 축적된다. 제조사는 이를 통해 출고 단계의 품질을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축적된 데이터를 불량 원인 추적과 제조 공정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다.


DRQC 솔루션은 실제 드론 제조 현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국내 드론 제조사가 구동부 검사 장비를 도입해 제조 단계에서 구동부 상태를 정량적으로 검사하고 있으며, 도입 이후 비행 테스트 과정의 추락률을 기존 20%에서 0.2%까지 낮췄다. 또한 위플로는 지난 6월 말 미국 서부에서 진행한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방산·무인기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DRQC 기술을 시연했으며, 이를 계기로 항법장치 점검·교정을 비롯한 DRQC 솔루션의 기술 검증과 실제 도입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이번 Commercial UAV Expo에서는 현재 기술 검증과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글로벌 드론·무인기 제조사들과 구체적인 적용 범위를 구체화하고, PoC와 실제 도입 단계로 논의를 진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생산라인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DRQC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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